호치민 떤끼떤꾸이 호텔 화재…2명 숨지고 17명 부상

새벽 시간대 1층서 불길…소방당국 26명 구조·대피

부상자 다수 연기 흡입·일산화탄소 중독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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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시 떤선니(Tân Sơn Nhì) 지역의 한 호텔에서 새벽 시간대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과 호치민시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9월 7일 오전 5시께 호치민시 떤선니 지역 떤끼떤꾸이(Tân Kỳ Tân Quý) 거리의 한 호텔​에서 발생했다.

 

불은 호텔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호텔 내부에는 약 30명이 있었으며 대부분 투숙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호치민시 공안 소방·구조대는 소방차 7대와 소방대원 48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구조대는 계단과 비상구 등 여러 방향으로 건물에 진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투숙객 등 26명을 구조하거나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그러나 화재 현장에서 24세 남성과 20세 여성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 모두 호텔 투숙객으로 확인됐다.

 

또한 17명이 연기 흡입과 화상 등의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는 성인 16명과 어린이 1명으로 파악됐으며, 일부 환자는 일산화탄소(CO) 중독 증세를 보였다.

 

특히 통녓병원(Bệnh viện Thống Nhất)으로 이송된 환자 가운데 일부는 심각한 일산화탄소 중독 진단을 받고 집중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건물 아래층의 출입문이 닫혀 있어 일부 투숙객들이 건물 내부에 고립됐으며, 옥상으로 대피한 일부 사람들은 인근 건물 방향으로 이동하며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 화재 피해 면적은 약 **12㎡**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호텔 전체와 인접한 주택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호치민시 공안과 관계 기관은 화재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에이치엔아시아뉴스 | 베트남 호치민

 

작성 2026.09.08 16:16 수정 2026.09.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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