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대입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부의 정의’가 바뀌고 있다. 내신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돼 같은 1등급 안에 지금의 2.5배 학생이 들어가고, 수능은 전원이 같은 과목을 치르는 통합형이 된다. 숫자로 가르던 변별의 자리를 세특·수행평가·면접 — 과정의 기록이 대신하게 된다는 것이 입시 현장의 분석이다.
이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교육 기업 TST의 ’THE SELECT TEN’은 고등학생이 하버드·MIT 등 미국 8개 대학과 국내 상위대 4곳 연구실 소속 연구자의 지도로 4주간 자신의 탐구 한 편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질문을 좁히고, 공정하게 비교하고, 반론에 근거로 답하는 훈련은 서술형 평가와 면접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같은 구조라는 것이 운영사의 설명이다.
1기 48명은 참가비 전액 지원으로 모집하며, 멘토 1명당 학생 4명의 소그룹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예비 고1부터 고3까지로 성적 조건은 없으며, 해외 거주 한국 학생도 온라인 인터뷰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지원서(자기소개 자유 양식)와 에세이(“내가 이 연구에 참여해야 할 이유”) 중심의 서류 심사와 지도 연구진 인터뷰 2단계로 진행되며, 접수는 12월 15일까지다. 접수와 문의는 메일(theselectten@naver.com) 또는 문자(010-8565-1009)로 하면 된다.

(이미지제공=T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