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특은 누가 대신 써 줄 수 없다”…수업 속 탐구 겨냥한 ‘셀렉트 텐’

자소서·수상 빠진 학생부, 남은 것은 탐구의 기록 — 연구 멘토링 프로그램 등장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자기소개서가 사라지고 수상경력·독서활동이 빠지면서, 대학이 학생을 읽는 창은 사실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으로 좁혀졌다. 세특은 수업 안에서 학생이 직접 질문하고 검증하고 설명한 기록이어서, 대필도 외주도 불가능한 영역이 입시의 중심이 된 셈이다.

 

이에 따라 ‘탐구하는 힘’ 자체를 기르는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교육 기업 TST의 ’THE SELECT TEN’은 고등학생이 실제 연구자의 지도로 질문 설계부터 랩 미팅 발표, 동료 검토, 최종 연구발표회까지 연구의 전 과정을 4주에 압축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사는 이 훈련이 학생부에 기재되는 스펙이 아니라 면접과 수행평가에서 드러나는 실력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하버드·MIT 등 미국 8개 대학 연구자와 국내 상위대 4곳 연구실이 멘토로 참여하며, 1기 48명은 참가비 전액 지원으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예비 고1부터 고3까지로 성적 조건은 없으며, 해외 거주 한국 학생도 온라인 인터뷰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지원서(자기소개 자유 양식)와 에세이(“내가 이 연구에 참여해야 할 이유”) 중심의 서류 심사와 지도 연구진 인터뷰 2단계로 진행되며, 접수는 12월 15일까지다. 접수와 문의는 메일(theselectten@naver.com) 또는 문자(010-8565-1009)로 하면 된다.

 

(이미지제공=TST)

 

 

 

 

 

작성 2026.10.16 17:18 수정 2026.10.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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